홍남기 "저소득층 소득·분배 크게 개선...정책적 노력이 기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지난해 저소득층 소득과 분배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결과는 정책적 노력도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4차례 발표된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비교해 공식지표인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분배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지표개선에는 65살 이상 어르신에 대한 기초연금 인상과 장애인연금 인상,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주거·교육급여 인상률 확대 등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정책의 분배개선 효과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시행됐던 포용정책의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