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기업, 우회 덤핑 조사에 대비해야"

무협 "수출기업, 우회 덤핑 조사에 대비해야"

2019.12.15.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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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심화하고 미국 등 주요국이 우회덤핑 조사를 확대하면서 한국 수출 기업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우회덤핑은 수출기업이 수입국의 반덤핑 규제를 피하기 위해 완제품 대신 부품을 수출해 수입국 내에서 조립하거나 또는 제3국에서 조립해 수출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올해 들어 실시한 우회덤핑 조사는 모두 11건으로, 2016년의 10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미국의 우회덤핑 조사 51건을 대상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4건으로 가장 많고 멕시코 3건, 한국·타이완 각각 2건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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