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40대 고용 부진 여전

취업자수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40대 고용 부진 여전

2019.12.11.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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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30만 명 넘게 늘며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경제 허리인 40대 고용 부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1만 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의 45만 2천 명 증가 이후 넉 달 연속 30만 명 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재정이 투입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13만 5천 명,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으로 숙박과 음식점업 취업자는 8만 2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2만 6천 명 감소하며 지난달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고, 건설 경기 부진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는 7만 명 감소했습니다.

60살 이상 취업자가 40만 8천 명 늘어난 가운데, 제조업 부진 영향 등으로 40대 취업자는 17만 9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고용률은 61.7%로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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