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짙은안개로 항공기 회항·지연 속출

인천공항 짙은안개로 항공기 회항·지연 속출

2019.12.10.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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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공항에 한때 저시정 특보 '2단계'가 발령돼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새벽 5시 43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 인천공항에 저시정 운영 2단계가 발령돼 공항으로 들어오려던 항공기 41편이 김포와 청주, 무안, 제주 등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 등으로 가려던 항공기 146편의 운항이 지연됐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려던 항공기 61편의 도착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다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등 16편과 출발 항공기 7편은 결항 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전에 항공기 지연 운항과 결항이 속출하면서 오후까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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