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주식 매도, 작년의 14% 수준

올해 외국인 주식 매도, 작년의 14% 수준

2019.12.09.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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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가고 있지만, 연간 누적으로는 매도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8천5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지난해 5조 7천6백억 원어치를 팔았고, 올해와 같은 기간으로는 5조 8천4백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올해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4% 수준에 그친 셈입니다.

이를 두고 외국인이 최근 장기간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지만, 본격적으로 투자금을 빼는 '셀 코리아' 국면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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