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신고리 3·4호기 종합 준공

'한국형 원전' 신고리 3·4호기 종합 준공

2019.12.06.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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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가압경수로가 처음 적용된 울산 신고리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이 12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울산시 울주군 새울 제1발전소에서 신고리 원전 3·4호기 종합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천4백MW급 2기를 갖춘 3·4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착공돼 지난 2016년 3호기에 이어 지난 8월 말 4호기가 준공됐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한국형 원전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설계 안정성을 공인받았고 지난 2009년엔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되며 처음 해외수출된 원전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원전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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