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GM과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LG화학, 美 GM과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2019.12.06. 오후 2: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LG화학이 세계 4위,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 법인을 세웁니다.

LG화학은 GM과 50대 50의 지분으로 각각 1조 원씩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세우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은 내년 중순쯤 3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앞으로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 GM과 급성장하는 미국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려는 LG화학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에 모두 7개의 생산기지를 갖추게 됐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