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악화, 외국 투자자에 부정적 영향"

"성장률 악화, 외국 투자자에 부정적 영향"

2019.11.21.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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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둔화 속에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악화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장률 둔화와 경상수지 흑자 감소 상황에서 경제 기초여건이 나빠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는 등 금융과 외환시장을 둘러싼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있다며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와 김태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한국은 과거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부동산 거품에 따른 위기보다는 저성장에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장기침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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