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소비하는 '홈코노미' 2배 증가

집에서 소비하는 '홈코노미' 2배 증가

2019.11.18.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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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러 경제활동을 하는 이른바 '홈코노미' 관련 지출 건수가 1년 반 사이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는 음식 배달 앱과 가전 대여, 일상용품 배송 등 홈코노미 관련 5개 업종의 올해 2분기 카드 결제 4천5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분기보다 1.9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음식 배달 앱은 결제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집안·차량 관리, 홈엔터테인먼트, 가전 대여, 일상용품 배송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홈코노미 관련 업종을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25∼34살로 전체의 54%를 차지했습니다.

홈코노미 고객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유로는 '진정한 휴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절반으로 가장 많았고 '원하는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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