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회의 앞두고 항공 보안 강화

한·아세안 회의 앞두고 항공 보안 강화

2019.11.17.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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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보안조치가 강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내일(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김해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항공 보안 등급을 차례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제주공항 등의 항공보안 등급은 '주의' 단계로 상향되고 이 가운데 김해공항은 오는 22일부터 엿새간 한 단계 높은 '경계'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보안등급 상향기간 동안 이들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경계근무와 경비순찰이 강화되고 항공기 이용객과 수하물 등의 보안·감시활동 수준도 높아집니다.

국토부는 항공 보안 강화조치로 탑승 절차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며 특히 김해공항 이용객은 '경계' 단계로 운영하는 동안 평상시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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