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NG 결함 보상안 결정하지 못했다"

보잉 "737NG 결함 보상안 결정하지 못했다"

2019.11.11.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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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의 현장 대응팀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보잉 본사는 737NG 동체 균열 결함 원인 규명과 보상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잉사는 현지시각 지난 6일 미국 시애틀 에버렛 공장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737NG 기종 동체균열 결함과 관련해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9월 미국연방항공청을 통해 동체균열 결함을 확인했고,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의 항공사와 이와 관련해 소통하고 있지만, 보상 방안 역시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대응팀이 한국에서 737NG 결함 확인 이후 새 부품으로 교체해주는 것 외에 다른 노력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사는 737NG 결함과 관련해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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