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차관 "분양가 상한제로 시장 안정 기틀 마련"

국토부 1차관 "분양가 상한제로 시장 안정 기틀 마련"

2019.11.07.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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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시장 안정 기조의 확고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과거 8·2 대책과 9·13 대책에는 없던 내용으로 수요와 공급 전반에서 안정 요인이 강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서울 집값이 안정 하향세를 보였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돌출적인 고분양가 문제가 불거졌고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증폭시킨 측면이 있다며 상한제 시행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목동이나 흑석동, 과천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들 지역에서는 아직 분양이 임박한 단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지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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