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대표부 "불법어업 근절 법 개정안 통과 환영"

美 무역대표부 "불법어업 근절 법 개정안 통과 환영"

2019.11.02.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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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가 우리 국회에서 불법어업 근절 관련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가 환영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불법 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9월 우리나라가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되자 한미FTA 규정에 따라 협의를 요청했고, 지난달 서울에서 양국 간의 환경협의가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이번 입장 발표가 좋은 신호로 보인다"면서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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