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AS 신청 37%, 소비자 스스로 해결 가능"

"김치냉장고 AS 신청 37%, 소비자 스스로 해결 가능"

2019.10.30.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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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늘어난 김치냉장고 AS 신청 세 건 가운데 한 건 이상은 소비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9∼10월에 들어온 김치냉장고 출장 점검 신청 만여 건 가운데 37%는 수리나 부품 교체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경우였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고장으로 오해하는 증상은 성에 발생으로, 벽면에 달라붙은 성에 때문에 냉기가 약해져 김치가 빨리 쉬게 되는데, 이럴 때는 음식을 모두 꺼낸 뒤 전원을 끈 상태로 녹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치가 얼거나 빨리 쉴 때는 보관 모드나 설정 온도를 김치 염도에 맞게 조정했는지 살피고, 전용 김치통 뚜껑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김치냉장고 점검 신청이 전월 대비 41% 급증했던 만큼 올해 또한 김장철인 11월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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