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韓·美 별개의 특허...SK 억지주장 유감"

LG화학 "韓·美 별개의 특허...SK 억지주장 유감"

2019.10.28. 오전 10: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약속을 어겼다"며 과거 합의서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LG화학은 감정적 대립으로 맞서기보다는 법적 절차로 밝히는 데 집중해왔는데도 SK이노베이션에서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주에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SK이노베이션이 똑같은 건으로 합의서를 공개했다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의서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2014년 당시 두 회사가 합의한 특허는 한국특허 번호에 관련한 것이며 어디에도 이에 대응하는 해외특허까지 포함한다는 문구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LG화학은 한국특허와 미국특허는 국가도 다르고 권리 범위에 차이가 있는 별개의 특허라면서, 미국과 유럽 등의 특허까지 포함할 이유가 없었던 만큼 한국 특허에 특정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