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 일본 항공편 4분의 1가량 줄어

'동계시즌' 일본 항공편 4분의 1가량 줄어

2019.10.25.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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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동계시즌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지난해보다 4분의 1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내년 3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지는 동계시즌에 96개 항공사가 378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전체 운항 횟수의 25.3%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18.9%, 베트남 11.4%, 미국 10.7% 순이었습니다.

일본 노선 운항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24.3% 급감했는데, 이는 하계시즌보다도 25.4% 감소한 수준입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운항 계획을 축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주 281회 항공기가 오가는 홍콩이며, 일본 도쿄가 주 269회, 일본 오사카가 264회, 중국 상하이가 247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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