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8% 상승...17주 연속 ↑

서울 아파트값 0.08% 상승...17주 연속 ↑

2019.10.24.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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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둔 상황이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8%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거래 합동점검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정으로 재건축 단지 매수세는 위축됐지만, 일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면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에서 0.12%로 오름폭이 확대됐고, 이 가운데 서초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0.07%에서 0.12%로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최근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문제로 과열되고 있는 용산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올랐고 양천구는 0.1%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6%로 오름폭이 커졌고 지방 아파트값도 0.01% 올라 지난 2017년 8월 셋째 주 이후 112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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