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매력적 투자처지만 규제가 문제"

"한국은 매력적 투자처지만 규제가 문제"

2019.10.2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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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들은 여전히 한국 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지만 일부 규제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임스 김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경제연구원이 개최한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인가'라는 제목의 좌담회에 참석해 한국은 IT 인프라와 인적 자원 면에서 최고여서 미국 기업들로 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밝혔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하이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올해 유럽의 67개 중소기업이 새로 한국에 투자했다고 소개하면서 5G와 자율 주행, 바이오 산업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의 갈라파고스 규제는 글로벌 기업이 맞추기 불가능하며 한국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해석하게 돼 투자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더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과 시장에 초점을 맞춘 규정들이 외국 기업의 활동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수출에도 제약을 가져온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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