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회에 기여해 신뢰받는 기업 되겠다"

대법원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를 확정하면서 검찰 수사와 판결이 마무리되자 롯데그룹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롯데그룹은 오늘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내놓은 입장문에서 그동안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많은 분의 염려와 걱정을 겸허히 새기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지난 3년 4개월 동안 이어진 사법 문제가 매듭된 만큼 앞으로는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호텔롯데를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작업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