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2.0% 전망...0.6%p↓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0% 전망...0.6%p↓

2019.10.15.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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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4월의 2.6%에서 10월에는 0.6% 포인트가 떨어진 2.0%로 대폭 낮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성장 전망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 내년 성장률도 지난 4월의 2.8%에서 2.2%로 역시 0.6%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낮춘 이유로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선진국의 성장률 전망은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로 하향 조정했다고 IMF는 언급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4∼2.5%, 한국은행은 2.2%로 전망했고, OECD는 2.1%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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