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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노조가 금융당국이 거래소 인사에 개입하려 한다며, 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달 선임할 예정인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후보 추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새로 거론되는 본부장 후보자를 보면 개혁 의지는 없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의 보은과 보신 의도만 보인다며, 금융위원회가 낙하산을 내리꽂아 충성스러운 내부자로 자리를 채우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인사 개입을 중단하고, 청와대도 자본시장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금융관료 개혁에 착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달 선임할 예정인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후보 추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새로 거론되는 본부장 후보자를 보면 개혁 의지는 없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의 보은과 보신 의도만 보인다며, 금융위원회가 낙하산을 내리꽂아 충성스러운 내부자로 자리를 채우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인사 개입을 중단하고, 청와대도 자본시장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금융관료 개혁에 착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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