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등 파는 방문판매원 지난해 10% 늘어

화장품 등 파는 방문판매원 지난해 10% 늘어

2019.09.17.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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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후원방문판매원들이 전년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후원방문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가 전년보다 3만 3천 명, 9.7% 늘어난 37만 2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원방문판매란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후원수당 1단계 지급방식을 가진 판매형태를 의미합니다.

후원수당 1단계 지급방식은 판매원 자신과 바로 아래 판매원의 실적에 대해서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체의 후원수당 지급액은 총 8,508억 원으로 전년의 8,470억 원보다 0.4% 증가했습니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21만 2천 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의 57%이고, 이들의 연평균 수령액은 401만 원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매출액 상위 5개사의 본사와 소속 대리점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조 3,7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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