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대출' 첫날 신청, 2015년 인기엔 미달

'서민형 안심대출' 첫날 신청, 2015년 인기엔 미달

2019.09.17.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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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첫날 인기를 끌긴 했지만, 지난 2015년 유사한 대출 때와 비교하면 신청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를 보면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접수된 신청은 7천2백여 건, 8천3백억 원어치였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웹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1차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던 2015년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24일 유사한 안심대출이 출시된 첫날에는 오후 6시에 승인액이 3조 원을 돌파했고, 건수도 2만 7천 건에 달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조 원으로 설정된 안심대출이 한도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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