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설현장 사망자 1위 건설사 '현대건설'

7월 건설현장 사망자 1위 건설사 '현대건설'

2019.08.26.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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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시공능력 평가상 상위 100개 건설사 가운데 6곳이 진행하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가장 사망자가 많은 곳은 현대건설이었으며, 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 터널을 점검하던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 대림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이 시공사인 건설 현장에서도 지난달 각각 1명씩 인명 사고가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 3월 경북 안동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5명의 사망 사고를 신고한 GS건설과 상반기에 건설 현장에서 3명의 사망자 발생한 중흥토건·건설을 우선 점검 대상 건설사로 지정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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