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vs 이북 집값 차 평균 3억3천만 원"

"한강 이남 vs 이북 집값 차 평균 3억3천만 원"

2019.08.2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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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의 집값 차이가 평균 3억 3천242만 원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2016년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1억 5천만∼1억 7천만 원이었다가 2017년 상반기부터 한강 이남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격차가 2억 원 이상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두 지역의 가격 차는 2억 6천여만 원 이었다가 올해 7천만 원 가까이 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09년 상반기까지는 17억 8천∼24억 2천만 원까지 한강 이남 지역의 집값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2015년부터 한강 이북의 아파트가 평균 20억여 원 격차를 벌리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거래된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물건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로, 지난 1월 84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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