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원화, 위안화 영향에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아"

기재차관 "원화, 위안화 영향에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아"

2019.08.26.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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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원화가 위안화의 영향을 받아 과도하게 변동성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화가 위안화의 영향을 받고, 상관도도 조금 높아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등 여파로 이달 들어 1달러에 1,200선 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금융시장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된 대외건전성을 바탕으로 외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충분한 복원력과 정책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활력 제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3가지 방향의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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