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DLF, 불완전판매 꼼꼼히 따질 것"

윤석헌 "DLF, 불완전판매 꼼꼼히 따질 것"

2019.08.23.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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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인 DLS와 DLF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감사할 예정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가 수익을 위해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헌 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
금융회사의 본연 역할은 고객의 위험을 부담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검사와 분쟁 조정 등이 끝난 뒤에 규명되겠습니다만, 이번 건은 금융회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서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한 것은 아닌지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에 대한 신뢰에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시장에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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