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억 적자' 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선 화물서비스 일부 중단

'천 억 적자' 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선 화물서비스 일부 중단

2019.08.19.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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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천억 원 넘는 적자를 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부터 국내선 화물 운송 서비스 일부를 중단합니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화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선 청주·대구·광주공항의 국내 화물 운송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가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 여행 거부 운동 여파로 일본 노선 여객이 급감하고 중국이 신규 노선 신청을 불허하는 등 잇단 악재가 겹친 데 따른 조치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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