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1조 판매' DLF 실태조사 결과 발표...우리·하나은행 검사

금감원, 오늘 '1조 판매' DLF 실태조사 결과 발표...우리·하나은행 검사

2019.08.19. 오전 08: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금융감독원이 1조 원어치가 팔린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의 대규모 원금 손실과 관련한 서면 실태조사를 마치고, 오늘 그 결과와 대응 방안을 발표합니다.

또, 해당 상품을 주로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이번 주 현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품을 설계한 증권사들 역시 조사 대상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DLF에 대한 불완전판매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은행들이 DLF의 손실 가능성 등 투자 위험을 제대로 알렸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의미입니다.

DLF는 독일과 영국 등의 국채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를 편입한 펀드로, 최근 이들 국가의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 우려가 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