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대출 15.4조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

2분기 가계대출 15.4조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

2019.08.18.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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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1,470조 원 안팎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 공포 속에 부채 증가는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하락하면서 빚 부담은 늘어나는 이른바 부채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분기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분기 대비 15조4천억 원 증가해 2분기 말 잔액은 1,46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7월 들어서는 더욱 가파른 대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7월 한 달 새 5조8천억 원 늘어 5월 5조 원과 6월 5조5천억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이 추세라면 가계대출 잔액은 곧 1,500조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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