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WTO 개도국 지위 관련 대응 방안 논의

정부, WTO 개도국 지위 관련 대응 방안 논의

2019.08.16.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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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7개 정부 부처가 모여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를 둘러싼 논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17개 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14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으로 논란이 된 WTO 개도국 지위 개혁 논의와 관련한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영향을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본부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협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흥시장 시장 개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3개국과의 FTA를 올해 안에 타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WTO 개도국 지위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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