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출·투자 부진 지속...불확실성 확대"

기재부 "수출·투자 부진 지속...불확실성 확대"

2019.08.16.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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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요 실물지표 가운데 수출과 투자에 대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그린북'으로도 불리는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에 대해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더불어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린북에서 '부진'이란 표현을 지난 4월호부터 5개월 연속 사용해, 지난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 이후 가장 긴 기간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기업 피해 등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계속되며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경기 회복을 제약할 수 있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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