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고속도로 7월 말~8월 초 가장 붐벼"

"여름휴가 고속도로 7월 말~8월 초 가장 붐벼"

2019.07.22.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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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 초에 전체 휴가객의 절반이 몰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말 7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 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하루 평균 491만 명, 모두 8천83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휴가 출발 예정 일은 이번 달 27일∼다음 달 2일이 27.3%로 가장 높았고, 다음 달 3∼9일이 22.7%, 다음 달 17일 이후가 17.3%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1%로 가장 많고, 버스 1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 등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여름 휴가 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31.8%로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이 21.3%, 제주권 10.9%, 서해안권 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런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는 등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면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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