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5% 정기예금' 1초 만에 마감…일부 고객 불편 겪기도

카카오뱅크 '5% 정기예금' 1초 만에 마감…일부 고객 불편 겪기도

2019.07.22.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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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 정기예금' 1초 만에 마감…일부 고객 불편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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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연 5% 금리로 특별판매한 정기예금이 1초 만에 마감됐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판매를 시작한 100만 고객 달성 기념 연 5% 금리 정기예금이 판매 개시와 동시에 100억 원의 한도를 채워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특판예금 마감에 대해 "사실상 1초 정도"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25분 기준으로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기념해 첫날 상품으로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 상품을 내놨다.

가입금액은 100만~1000만 원이었으며, 접속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15~21일 사전 응모 고객을 받아 별도 링크를 제공했다.

하지만 별도 링크를 제공했음에도 카카오뱅크 서버가 마비되는 등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불가해 일부 고객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로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이르면 이번 주부터 연 1%로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할 예정임이 알려지면서 카카오뱅크의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에 사람이 대거 몰려 1초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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