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양자협의...협의단 "우리 입장 최선 다해 전달"

오늘 한일 양자협의...협의단 "우리 입장 최선 다해 전달"

2019.07.12.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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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통제 강화 문제를 두고 오늘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양자 실무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 측 협의단이 출국했습니다.

전찬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 과장과 한철희 동북아통상 과장은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우리 입장을 일본에 전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양자협의단 규모가 줄어든 것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돌아와서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일본은 어제 양자협의를 하루 앞두고 형식을 '설명회'라고 주장하며 대표단 규모를 애초 5명에서 과장급 2명으로 축소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양자협의를 통해 한국의 전략물자 수출통제에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다는 일본 정부 주장과 불화수소 대북반출 의혹 제기 등에 대한 분명한 소명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 과장급 협의 이후 격상된 국장급 논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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