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신규 임대사업자 27% 줄어

지난달 전국 신규 임대사업자 27% 줄어

2019.07.11.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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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에서 4천600여 명이 새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신규 임대사업자가 한 달 전보다 27.1% 줄어든 4천63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등록된 전국 임대사업자 수는 44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월별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 인원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이 축소돼 감소하다가 5월에는 잠시 늘었지만, 다시 한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부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에 앞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5월 임대사업자로 새로 등록한 사람이 많았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6월에는 신규 등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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