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中 상공서 우박 맞아 조종석 유리 파손

아시아나 여객기 中 상공서 우박 맞아 조종석 유리 파손

2019.07.04.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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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공항 도착 직전 우박을 맞아 조종석 창문에 금이 가는 등 기체에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일 오후 2시 25분 부산을 떠나 베이징으로 가던 OZ315편 항공기가 베이징공항 도착 10분가량 전 상공에서 우박과 벼락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조종석 외부 유리창 중앙에 여러 개의 굵은 금이 가고 날개에 있는 랜딩 라이트가 파손되는 등 기체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기체 손상에도 해당 항공기는 베이징공항에 무사히 착륙했고 다친 승객은 없었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는 해당 항공기를 탑승객 없이 인천공항으로 들여와 추가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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