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앱으로 상호금융권 미지급 출자금 환급

오는 12월부터 앱으로 상호금융권 미지급 출자금 환급

2019.07.04.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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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부터 상호금융 조합원이 조합 탈퇴 등으로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이나 배당금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호금융권 국민 체감 금융서비스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는 12월부터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을 통해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상호금융 출자금이나 배당금 등을 조합원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호금융 조합원이 받아가지 않은 출자금과 배당금은 모두 3천682억 원으로, 조합원은 미지급금을 자신의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고 원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 상호금융권 예금과 적금 금리가 오래 가입했을수록 중도해지 이율을 높이는 식으로 개선됩니다.

이와 함께 가입 때 이율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상품설명서를 개정하고, 만기를 일주일 앞두고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만기 도래 사실을 알릴 계획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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