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4주 만에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값 34주 만에 상승 전환

2019.07.04.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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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34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는 0.02% 올랐습니다.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강동구는 0.04% 떨어졌지만, 강남구와 송파구는 한 주 전보다 0.02%P 상승 폭을 더 키우며 각각 0.05%와 0.04% 올랐습니다.

서초구도 지난주와 같이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 등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부분 지역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과 신축 단지의 매수세로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전은 이번 주에도 0.07% 올랐고, 인천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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