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日 수출 규제 대응에 기업과 긴밀 소통"

홍남기 "日 수출 규제 대응에 기업과 긴밀 소통"

2019.07.04.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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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YTN에 출연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당사자인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일본의 수출 규제는) 상당히 전략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관계부처 간에 긴밀히 공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업계의 피해까지 감안한다면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면밀하게 피해 최소화와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경제 활력을 촉진하는 가장 으뜸은 민간 투자의 활력 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상반기부터 민간 투자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는데요.

정부의 대책이 곧 투자로 직결되는 건 아닙니다. 민간투자와 민간기업들이 정부의 이와 같은 바람, 지원조치에 호응할 수 있는 행동, 역할이 있기를 기대를 합니다.

시기가 좀 늦어져서 그와 같은 견인 효과가 다소 낮아질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요.

저는 김상조 정책실장하고도 벌써 5차례 만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에 정례적으로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고요.

저는 청와대와 내각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는 소통구조는 잘 작동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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