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후보 포천, 홍천, 영동 선정...봉화 탈락

양수발전소 후보 포천, 홍천, 영동 선정...봉화 탈락

2019.06.1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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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양수발전소 후보 부지로 경기 포천과 강원 홍천, 충북 영동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동군에 오는 2029년까지 500MW, 홍천군에는 2030년까지 600MW 그리고 포천시에는 2031년까지 75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3분 안에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 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치를 원했던 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봉화는 탈락했습니다.

한수원은 3개 후보 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부에 전원개발산업 예정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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