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EU, 철강세이프가드 품목에 도금·냉연 제외

EAEU, 철강세이프가드 품목에 도금·냉연 제외

2019.06.13.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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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경제연합이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 품목 가운데 도금과 냉연은 제외하고, 열연은 1년 동안 조치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AEU가 이 같은 내용의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보고서 안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금차용 도금 강판이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업체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열연은 2015∼2017년 연평균 수입량은 무관세로 하되 글로벌 쿼터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정부는 서면 입장문 등을 통해 도금 강판에 대한 세이프가드 제외를 유지하고 열연 쿼터 배정에 대해선 우리 업계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EA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이 모인 경제연합으로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등으로 수출이 막힌 잉여 물량이 역내로 몰릴 경우를 우려해 세이프가드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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