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조선업을 기술중심 산업으로 전환"

권오갑 "조선업을 기술중심 산업으로 전환"

2019.06.11.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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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의 권오갑 부회장이 연구개발 인력을 최대 5천 명으로 확대하고, 자회사별 자율경영체제를 확실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선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중심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선박, 스마트십 등 신개념 선박에서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면 업황 부침에 상관없이 안정적 수주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고용 안정을 유지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 전체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한국조선해양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조선·해양 중간지주로, 현대중공업 분할에 따라 지난 3일 신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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