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 개최

오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 개최

2019.06.11.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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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11일) 오전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엽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학계와 소비자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누진제 개편 TF'가 공개한 3가지 방안에 대해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누진제 개편 논의와 함께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공청회를 마치면 '누진제 개편 TF'는 온라인 게시판 등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업부와 한전에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한전은 전기요금 공급약관 개정안을 마련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부에 인가 신청을 하고, 정부는 이번 달 이내에 누진제 개편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3일 논의된 누진제 개편안은 현행 3단계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누진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과 요금이 가장 높은 3단계를 폐지하는 방법, 누진제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 등 모두 3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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