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정보 통일

국토부·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정보 통일

2019.06.10.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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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똑같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부동산 실거래 공개 정보 일원화에 합의해 내일(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실거래 정보의 기준일을 '계약일'로 통일합니다.

'계약일'과 '신고일' 사이에는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하는데, 그동안 국토부는 '계약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등은 '신고일'을 기준으로 통계를 잡았습니다.

또, 국토부는 지금까지 계약일 기준 10일 단위로 실거래 정보를 공개해 왔지만, 앞으로는 서울시 등과 마찬가지로 1일 단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과 지자체 플랫폼에 공개되는 아파트 단지명, 전용면적 등이 다른 경우를 분석해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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