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 악화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 악화

2019.06.04. 오후 6: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하며 도시정비 사업에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HBSI를 보면, 이번 달 재개발·재건축 수주전망 지수는 재개발이 86.5, 재건축이 85.2로, 지난달보다 각각 6.4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지속하면서 수주전망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서울의 경우 정비구역 자동 해제가 이뤄지는 '일몰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 전망을 조사해 그 결과를 환산한 지표입니다.

전망치가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