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통계 조정...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앞당겨져

소득 통계 조정...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앞당겨져

2019.06.04.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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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소득 GNI의 3만 달러 돌파 시기가 1년 앞당겨지고,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연평균 0.2%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한 결과 1인 국민총소득과 경제성장률 지표가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소득통계는 경제구조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준연도를 개편하는데, 우리나라는 5년마다 변경합니다.

기준연도 개편 결과 GNI는 지난 2017년 2만 9천700달러에서 3만 천700달러로 늘어나면서,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은 시기가 2018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인 GNI가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걸린 기간은 12년에서 11년으로 단축됐습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0.2%p 오른 3.9%로 수정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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