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정년 연장, 장기적 검토 필요"

기획재정부는 현재 60살인 정년을 더 연장하는 방안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 1차 논의 결과에는 정년을 65살로 연장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다음 달 발표에는 60살 정년을 맞은 노인에게 재계약 등을 통한 지속적인 고용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중심으로 한 단기적인 논의 결과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년 문제와 고령 인구 재고용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사회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구체적 대안을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 인구정책 TF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