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사상 최대...5년 사이 3.2배↑

의약품 수출 사상 최대...5년 사이 3.2배↑

2019.05.26.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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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이 반도체에 이은 한국의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37억2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도 21.1%로 나타났습니다.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수출의 0.61%를 차지해 2010년과 비교해 보면 2배 넘게 상승했고, 수출 금액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내수보다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은 2014∼2017년 연평균 35.6%나 상승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증가세가 커 우리나라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제도지원, 인력 양성 등의 노력이 결합한다면 의약품 산업이 제2의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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