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탱크 폭발 책임 소재 철저 규명

정부, 수소탱크 폭발 책임 소재 철저 규명

2019.05.24.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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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 의무 위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책임 소재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에 사고가 난 수소탱크는 용접을 한 용기지만, 수소차 충전소에 있는 탱크는 이음매가 없어서 압력이 높아도 조각나지 않고, 찢어지는 형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 운영·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기준에 부합하고, 세계적으로 수소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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